노르웨이 아쿠아컬쳐의 혁신 기술 탐방
노르웨이는 양식된 대서양 연어의 세계 최대 생산국이며, 고급 해산물의 주요 수출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 MIT의 두 학생이 노르헤이 트로임스다트에서 해양 아쿠아컬쳐의 최첨단 기술을 탐구하기 위해 방문했습니다. 이들은 SINTEF Ocean이라는 유럽 최대의 연구기관에서 혁신적인 아쿠아컬쳐 기술을 경험하고 연구에 참여했습니다.
AI 기반 피딩 최적화
노르웨이의 아쿠아컬쳐 산업에서 가장 핵심적인 도전 과제 중 하나는 바로 효율적인 사료 관리입니다. MIT 학생인 베켓 드보는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어류 사료의 최적화 프로젝트에 참여했습니다. 그는 양식장의 다양한 요소—어류의 크기나 수온 등을 분석하여 가장 이상적인 사료 양을 제공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했습니다. 이를 통해 농부들은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최상의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노르웨이의 아쿠아컬쳐에서는 환경 센서와 데이터 시각화 시스템 등을 통해 어류의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알고리즘을 통해 더 나은 결정이 이뤄질 수 있습니다. 이는 개별 어민들이 데이터 기반으로 보다 효율적으로 의사 결정을 내리는 데 큰 도움을 줍니다. 드보는 이러한 실무 경험을 통해 머신러닝 기술을 더욱 발전시키고, 실제 산업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의 중요성을 깨달았습니다.로봇 기술의 발전
아쿠아컬쳐의 또 다른 혁신적인 분야는 바로 로봇 기술입니다. MIT의 또 다른 학생인 토니 탱은 수중 비행체와 조작 시스템의 시뮬레이션을 통해 양식장을 운영하는 로봇 팔을 개발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했습니다. 그는 이 시스템을 통해 양식장에 존재하는 그물의 손상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수리하는 방법을 연구했습니다. 노르웨이의 많은 어업은 수천 개의 로봇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로봇들을 일일이 조작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자율성 수준을 높이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탱은 실습을 통해 로봇 기술의 실제 적용 사례를 목격하며, 아쿠아컬쳐와 로봇 기술의 미래에 대해 깊은 통찰을 얻게 되었습니다. 이런 경험은 그가 앞으로의 연구 및 개발 방향을 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협력의 중요성
MIT와 SINTEF Ocean의 협력 관계는 2023년에 시작되어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 협력은 아쿠아컬쳐와 관련된 혁신적 연구를 추진하며, 세계적인 혁신기관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노르웨이는 해양 아쿠아컬쳐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어, MIT Sea Grant와 협력하여 연구의 폭을 넓히고 있습니다. 에레니 케라시디 박사는 이러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아쿠아컬쳐가 생물학과 기술의 융합을 필요로 하는 분야라고 설명했습니다. 기술은 생명체가 존재하는 환경에서만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기 때문에, 생물학적 요소와의 조화가 매우 중요합니다. MIT Sea Grant와 MIT-Scandinavia MISTI 프로그램은 이러한 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실제 현장에서의 연구 경험을 제공하고, 아쿠아컬쳐 분야의 미래를 함께 열어가고 있습니다.이번 연구 경험을 통해 학생들은 첨단 기술과 생태계를 고려한 아쿠아컬쳐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글로벌 리더로서의 역량을 키웠습니다. 앞으로도 MIT Sea Grant와 MIT-Scandinavia MISTI 프로그램은 노르웨이에서 새로운 연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니, 아쿠아컬쳐와 관련된 분야에 관심 있는 학생들은 반드시 참여를 고려하시기 바랍니다.